언론보도방송
제목 | 강윤식 기쁨병원 원장 어려운 사역자들에 무료 건강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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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 2007.11.26 |
내용 | “치질과 탈장 등으로 고생하는 선교사와 미자립 교회 목회자, 사모 등 기독 사역자에게 완치의 기쁨을 드립니다.” 서울 도곡동 뱅뱅사거리 근처에 있는 대장항문 전문 ‘기쁨병원’ 강윤식(51·사진) 원장은 다음달 1일 개원 2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형편이 좋지 않은 선교사와 목회자 50여명에게 무료로 위 내시경과 초음파 검사 등 종합검진을 해준다. 또한 사모들에게는 자궁 검사와 부인병 관련 건강검진도 해준다. 강 원장은 15년 전부터 대장과 항문이라는 특정 부위의 질환 치료에 눈을 돌린 대장항문 분야 권위자다. 1990년 대장항문 전문병원 서울외과로 출발해 15년간 병원을 이끌어오다 2005년 12월1일 기쁨병원을 개원했다. 개원 후 한 달에 4∼5명씩 무료 진료·수술을 실시, 200여명에게 완치의 기쁨을 선물했다. 기쁨병원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진료과목 가운데 하나가 내시경센터. 수면 마취해 새로 소독된 내시경으로 대장용종을 즉시 절제하는 대장암예방수술은 기쁨병원이 자랑하는 최고 기술이다. 또한 위내시경도 동시에 받아볼 수 있다. 게다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시경 삽입모양 확인 장비를 갖추고 있어 대장내시경 검사 중 삽입된 내시경의 위치와 휘어진 모양을 검사 내내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철저히 소독된 내시경만을 고집하는 것은 기본이다. 대부분의 직원이 크리스천인 기쁨병원은 매주 월요일 아침 8시엔 직원예배를 보며 금요일 아침엔 찬양을 한다. 강 원장은 직원들에게 “예수님 승천 이후 치유사명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이 의사”라며 “의사와 간호사, 모든 병원 직원에게 진정으로 환자를 섬기는 병원이야말로 그리스도가 원하는 참 병원”이라고 강조한다. 새해부터는 ‘친절1250’ 운동에 들어간다. 환자 1명을 대할 때 250명을 섬기는 자세로 의료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이다. 고등학생 때 신앙생활을 시작해 10여년 전부터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강 원장은 올 초 방언 은사를 받고 제2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강 원장은 문화사역에도 남다른 애정을 보인다. 1989년 창단한 서울모테트합창단에 연습실을 무료로 대여해 주며 후원하고 있다. 모테트합창단은 2005년에 대통령상을 받은 국내 유일한 민간인 합창단이다. 강원장은 이런 후원활동을 통해 2004년에는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주는 ‘중소기업부문 창의상’을 수상했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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