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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고의 기술로 최고의 섬김을
보도일 2007.01.23
내용
최고의 기술로 최고의 섬김을
기쁨병원 강윤식 원장의 선교 이야기

▲최고의 기술로 최고의 치유, 최고의 섬김을 실현하고 싶다는 강윤식 원장
“길을 가다가 병원만 보면 가슴이 뜁니다.”

그에게 병원은 단순한 병원이 아니라 주님께서 세상을 치유하는 능력과 은혜의 장소다. 그래서 하여간 병원만 보면 가슴이 뛴다. 가슴이 벅차 오른다. 기쁨병원 강윤식 원장이다. 그는 예수님의 승천 이후, 치유의 사명을 계승하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의사’라고 자부한다.

작년 여름, 기쁨병원에 대진하러 온 후배 의사를 통해 소명이 또렷해졌다. 자기가 환자를 치료할 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는데 후배가 치료한 환자들을 제3자의 입장에서 보게 된 것이다. 치료받은 환자들은 더 이상 환자가 아니라 치유받은 존재였다.

“아, 저거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기독교 병원을 세운다고 했지만 몇 개월이 지나도 ‘갈 바’를 알지 못했던 그는 후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지시할 땅’이 어딘지 알게 됐다. 그 땅은 바로 환자들의 마음이었다. 환자들을 향한 따뜻한 섬김과 사랑이 의사, 간호사, 모든 병원 직원에게서 우러날 때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바라는 기독교 병원이었다.

강 원장에겐 이미 대장항문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라는 타이틀이 따라 붙는다. 그러나 자랑하기엔 아직 이르다. “아직 멀었죠.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달란트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마음껏 제공하고 싶습니다. 동시에 주님의 따뜻한 치유의 손길을 사랑과 겸손으로 드러내고자 합니다.”

진료실과 수술대를 오가는 강 원장은 오늘도 주님의 치유를 대행하는 제자로서의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기쁨병원 소개]

기쁨병원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진료과목 가운데 하나가 내시경센터다. 서구식 식생활로 인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대장암 등 대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내시경을 항문으로 집어넣어 대장 전체를 육안으로 관찰하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마취과장의 집도 하에 안전하게 수면 마취해 새로 소독된 내시경으로 대장용종을 즉시 절제하는 대장암예방수술은 기쁨병원이 자랑하는 최고 기술이다. 또한 위내시경도 동시에 받아볼 수 있다.

이 병원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세계적으로 성능을 인정받는 Olympus Evis Lucera 260 시리즈를 구비하고 있다. 게다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시경 삽입모양 확인 장비를 갖추고 있어 대장내시경 검사 중 삽입된 내시경의 위치와 휘어진 모양을 검사 내내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철저히 소독된 내시경만을 고집하는 것은 기본이다.

한편, 정기적인 노인종합복지관 방문 무료 진료를 비롯 무의탁노인,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시술을 진행한다. 특히 선교사나 목회자, 사모 등 기독 사역자들에게는 최대한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쁨병원 홈페이지: www.joyfullhospital.com

[강윤식 원장]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대장과 항문이라는 특정부위 질환 치료에 눈을 돌린 대장항문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서울대 의대 및 대학원(의학박사)을 거쳐 영국 세인트 마르크스병원 리서치펠로로 1년 6개월간 지냈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원 초빙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임상자문의, 보건산업진흥원 DRG자문위원, 대한대장항문학회 상임이사를 지냈다. 서울외과클리닉 대표원장 10년을 지낸 후, 대항병원 대표원장으로 6년간 지냈으며, 2005년 12월 1일 강남구 도곡동에 기쁨병원을 개원했다.

고영웅 기자 ywgo@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