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목 | [중앙일보 언론 보도] 4주 이상 이어지는 만성 설사, 기저질환 감별 위해 전문의 진료 필요 |
---|---|
내용 |  
    안녕하세요.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보건복지부 지정 서울 유일의 외과전문병원 기쁨병원입니다.  중앙일보 더 헬스 : 건강한 가족에 기쁨병원 문창모 부원장님의 만성설사 관련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해당 기사는 문창모 부원장님의 만성 설사의 주된 원인과 대처법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소화기 건강이 무너지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신호 중 하나가 설사다. 설사는 대부분 세균 감염에서 비롯되는 2주 이내의 급성 설사와 4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설사로 나뉘는데, 만성 설사는 만성질환의 징후일 수 있어 더욱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만성 설사의 정의   보통 일 3회 이상 혹은 하루 250g 이상 묽거나 액체 상태의 변을 보면 설사라 칭하고, 이러한 설사가 한 달 이상 이어지면 만성 설사로 정의한다. 대표적으로 과민성 장증후군, 염증성 장질환(크론병·궤양성 대장염), 만성 췌장염, 약물 부작용, 유당불내증(우유에 포함된 유당을 제대로 분해해 흡수하지 못하는 증상) 등을 꼽을 수 있다.   원인에 따라 다른 설사 작용 방식   설사는 크게 분비성·삼투성·염증성·운동성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분비성 설사는 특정 세균의 독소 등으로 유발된다. 유당불내증일 때는 장내로 물이 과도하게 들어와 묽은 변을 보는 삼투성 설사를, 장에 염증이 생기면 염증성 설사를 겪을 수 있다. 장의 움직임이 지나치게 빨라지면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운동성 설사가 발생하게 된다.   만성 설사 의심시 조치법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증상 시작, 약 복용, 식습관 등을 확인해 주요 원인을 파악하는 병력 청취와 탈수 여부, 영양 상태, 복부 압통을 확인하는 신체검사, 그리고 혈액검사와 대변검사로 염증성 장 질환이나 감염 여부를 평가한다. 필요 시 대장 내시경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같은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만성 설사 환자가 체중 감소, 혈변, 심한 발열 등을 겪을 때, 야간에 설사와 복통, 혈변 등의 증상을 보일 때도 기질적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어 반드시 진료 및 추가 정밀 검사를 통해 더욱 자세한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   진단이 늦어지면 위험한 만성 설사 국내 젊은 층에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크론병의 경우,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16개월 정도 걸리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진단이 늦어지면 크론병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 만성 염증으로 장벽이 좁아져 장이 폐쇄되거나 누공(구멍)이 형성되며, 장외 합병즈으로 관절염이나 결절성 홍반 같은 피부 병변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증상별로 각기 다른 치료법 진단 후 분비성 설사일 때는 주로 수분·전해질 보충과 필요 시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고, 삼투성 설사일 경우 원인 물질의 복용을 중단하거나 식이를 조절한다. 또 염증성 장 질환일 때는 항염증제나 면역조절제, 생물학적 제제로 치료하고, 운동성 설사일 땐 항경련제 투여, 식이 조절,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전하는 조언?   제때 진료를 받지 않고 약국에서 지사제를 사 먹으며 버티면 병을 키우게 된다. 제대로 된 원인 파악과 진단이 늦어지면 그만큼 치료가 어려워지고 예후도 좋지 않다. 만성 설사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대부분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니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하길 바라며, 원인이 다양해 진단이 쉽지 않은만큼 전문 지식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선택해야 한다.  |
|